삼성전자 "안심하고 체험하세요" 갤럭시 스튜디오 오픈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갤럭시 스튜디오' 입구에서 소비자들이 키오스크 예약 시스템으로 사전 체험 등록을 하고 있다. 줄서기 없는 사전 예약 시스템과 방문객들 동선이 겹치지 않게 안내해 고객 간대면 접촉을 최소화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하반기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시리즈를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갖췄고, 그간 오프라인 공간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비대면 체험 플랫폼을 구현했다.

특히 고객과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체험 서비스 '마이 갤럭시 스튜디오' 플랫폼을 새롭게 열었다. 카카오톡을 통해 전문가가 일대일 영상으로 소통하며 제품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비대면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제품을 내 폰처럼 사용해볼 수 있는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 '갤럭시 To Go(투고)‘ 서비스도 기존 최대 1일에서 3일로 확대한다. 마이 갤럭시 스튜디오와 함께 활용하면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성능을 일상에서 최대한 느껴볼 수 있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강남 파미에스테이션, 코엑스 파르나스몰, 여의도 IFC몰, 롯데잠실에비뉴엘 왕관광장 등 총 5개 지역에서 운영된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체험 프로그램뿐 아니라 고객을 보호하는 안심 방역도 구축했다. 모든 갤럭시 스튜디오의 출구와 입구를 분리해 방문객 동선이 겹치지 않게 했으며, 예약을 통해 고객 간 접촉도 최소화했다. 모든 방문자를 대상으로 체온 측정을 진행하며, 마스크와 장갑 등을 제공한다.

체험 동선 이원화를 통해 효율성도 높였다. 체험 구역과 방역 구역은 20분~30분 단위로 교차 운영해 방문객은 언제나 살균된 제품으로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갤럭시 스튜디오는 비대면 시대에 맞춰 체험 마케팅 패러다임을 한 차원 높인 미래형 시스템”이라며 “보다 많은 고객이 갤럭시노트20 시리즈를 안심하고 마음껏 체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