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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풍 '장미'북상에 비상...해경, 소형선박 대피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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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풍 '장미'북상에 비상...해경, 소형선박 대피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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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0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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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장미'가 북상 중인 9일 오전 울산시 북구 당사항에서 어민들이 소형 어선을 육지로 옮기고 있다. 2020.8.9/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울산지역은 호우주의보가 오전 9시를 기해 해제됐고 장마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북상하고 있는 제5호 태풍 '장미(JANGMI)'의 영향을 받아 10일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해경은 사고예방을 위해 장기 계류, 방치 선박과 유·도선, 낚시배 등 다중이용 선박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소형어선에 대해서는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토록 조치하고 있다.


사고발생 위험성이 높은 항포구,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구역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향후 기상상황에 따라 출입을 통제할 계획이다.

또한 태풍관련 기상특보를 해상교통문자방송과 경비함정 등에서 항행선박에 태풍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조업어선을 안전해역으로 미리 대피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이어진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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