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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스아이, "유럽 '에어버스 배터리' 프로젝트에 믹싱시스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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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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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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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라인에 76억여원 규모 장비 공급...

2차전지 믹싱시스템을 제작 중인 티에스아이 공장 내부 / 사진=MTN DB

티에스아이가 프랑스에 2차전지 믹싱시스템을 공급한다. 유럽 사프트와 오펠 합작사의 캐파 증설에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티에스아이는 10일 공시를 통해 프랑스 '오토모티브 셀 컴퍼니(ACC. Automotive Cells Company)'와 76억 6,000여만원 규모 2차전지 믹싱시스템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12.56%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ACC는 사프트(SAFT)와 오펠(OPEL)의 합작사다.

ACC는 프랑스 지역에 25Gwh 규모(1Gwh 파일럿 라인, 24Gwh 양산라인) 배터리 생산공장을 추진 중이다. 이번 계약은 그 첫 단계인 파일럿 라인(1Gwh)에 대한 2차전지 믹싱시스템 공급 계약으로, 약 76억원(544만 5,936유로) 규모다.


앞서 티에스아이는 지난 2017년 12월 사프트의 미국 R&D센터에 코로나 믹스를 공급한 바 있다. R&D센터 공급을 통해 확인된 기술력으로 파일럿 라인까지 추가 수주를 이끌어냈다. 향후 양산공장 캐파 증설에 본격적인 공급계약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토탈(Total)의 자회사인 사프트(SAFT)는 PSA 자회사인 오펠(OPEL)과 함께 유럽에서 EV 배터리를 제조하기 위해 ACC라는 합작 회사를 설립했다. 오는 2023년부터 전기 자동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에어버스 배터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ACC는 파일럿 라인 건설 이후 프랑스 북부지역(Douvrin)에 대규모 생산공장(처음 8GWh, 이후 24GWh로 확장)을 지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독일 PSA사이트에서 동일한 용량의 두 번째 생산공장을 지어 2030년까지 생산능력을 총 48GWh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연간 100만개의 배터리, 유럽시장 생산량 10~15%를 차지하는 규모라는 설명이다.

표인식 티에스아이 대표이사는 "사프트로부터 연이어 수주에 성공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특히 프랑스 지역 24Gwh 양산라인에 사용될 믹싱시스템이 검토된 기본거래 계약이기에 향후 해당 양산라인 추가 발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독일지역 추가 24Gwh 양산라인에 대해서도 수주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표 대표는 "폴란드에 있는 티에스아이 유럽(TSI EUROPE)을 유럽의 전진기지로 삼아 시장 개척과 A/S 대응 등을 통한 유럽 현지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사프트 이외 폭스바겐, 노스볼트 등 유럽에서 구축되는 배터리 생산 시설에 당사 장비가 공급될 수 있도록 영업망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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