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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국내 중견기업 4개사 유치… 699억 투자 610명 고용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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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국내 중견기업 4개사 유치… 699억 투자 610명 고용창출

머니투데이
  • 대전=허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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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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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합동 투자협약…보령·아산·서산 14만㎡에 공장 이전·신설

충남도가 보령·아산·서산시 등 3개 시군에 국내 중견기업 4개사를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또 하나의 밑불을 지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11일 도청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오세현 아산시장, 맹정호 서산시장, 박용훈 에스비정공 대표, 한림 김용태 대표, 대한엔지니어링 이래용 대표, 듀링 고진성 대표 등과 투자협약(MOU)을 했다.


MOU에 따르면 4개 기업은 도내 3개 시·군 농공 및 일반산업단지 14만1703㎡의 부지에 총 699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이전하거나 신설한다. 이로 인한 신규 고용 창출은 610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보령에는 자동차 엔진부품 제조업체인 에스비정공이 내달부터 2023년 12월까지 주포농공단지 9718㎡에 100억 원을 투자, 공장을 신설한다.

또 금속조립구조재 제조업체인 한림이 내년 3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주산농공단지 11만 7842㎡에 269억 원을 투자, 새롭게 터를 잡는다.


아산스마트밸리일반산단에는 자동포장기계 제조업체인 대한엔지니어링이 오는 2023년까지 150억원을 투자, 공장(6553㎡규모)을 신설한다.

서산에는 자동차 전장부품 제작업체인 듀링이 내년 5월까지 180억원을 투자햎인천 남동공단의 공장을 자사 서산공장 옆부지(서산오토밸리일반산단 7590㎡)로 이전한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이들 기업이 생산을 본격 시작하면 도내에는 235억원의 생산효과와 73억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기가 침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투자유치는 도민에게 큰 위로를 주는 낭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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