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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의료노조 대구경북지역본부 조합원들은 11일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해 의료인력 확충 등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0.8.11/뉴스1©News1 남승렬 기자 |
보건의료노조는 11일 전국 시·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의사와 보건의료인력 확대, 공공의과대학 설립 등을 관계 당국에 요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대구에서도 기자회견을 열고 감염병 대응 인프라 구축 등을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 대구경북지역본부 조합원들은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의료인력의 중요성이 절실하지만 보건의료인력의 현실은 열악하다"며 "의사 인력 부족이 만들어낸 업무 전가가 간호사에게 이어져 불법의료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료진_#덕분에' 캠페인에 이어 '보건의료인력_#늘려요' 캠페인을 제안한다"며 "이를 통해 보건의료 분야에서 공공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 보건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공공의과대학 설립을 주장하기도 했다.
노조 측은 "의료를 돈벌이 수단으로 하는 의료 민영화 정책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며 "공적 성격의 의대를 설립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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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북본부 관계자들이 11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라북도 공공의료 확대! 2020 보건의료노조 투쟁 승리!'를 외치고 있다.. 2020.8.11/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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