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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치과, 감염관리 강화…2~3월 환자 진료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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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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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1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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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서 치료받고 있는 모습/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치과에서 치료받고 있는 모습/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세계보건기구(WHO)가 시급하지 않은 치과 진료 연기를 권고한 가운데 국내 대학병원과 대형 치과에서는 이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확산하던 지난 2~3월 감염관리를 강화하고 시급하지 않은 환자들의 진료는 미루는 등 대응을 잘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 치과대학병원 교수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진료시 1회용 가운과 마스크 등의 보호장비를 이용하고 있으며 감염관리도 더 철저하게 하고 있다. 특히 2~3월에는 일반진료는 줄이고 시급하고 필요한 진료 위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코로나19 발생 이후로 감염관리에 훨씬 신경 쓰고 있다"면서 "아직 치과 종사자 중에서 감염됐다는 보고는 없다"고 말했다.

경기지역 대형치과병원에서도 2~3월에는 예약환자의 80%가 진료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병원에서도 환자의 상태가 시급하지 않은 경우 천천히 방문해도 좋다고 안내했다.

병원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6월 이후에는 오히려 빨리 치료해달라는 환자들이 많다"며 "WHO의 권고는 의학적으로 맞지만 국내의 경우 현재 지역사회 감염이 크지 않은 상태이므로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1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WHO는 치과 의료진에게 배포한 코로나19 감염 방지 지침에서 "치과 진료가 재개됨에 따라 공중에서 에어로졸과 비말이 전파돼 감염 우려가 높아질 수 있다"며 "보통의 치아 검진이나 치아 세정, 예방 치료 등 일상적이고 필수적이지 않은 치과 진료는 지역사회 감염이 충분히 감소될 때까지 연기할 것을 권고한다"고 했다.

다만 치아 기능을 보존하고 심한 통증을 관리하는 등 삶의 질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이고 긴급한 치과 진료는 제공돼야 한다고 예외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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