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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가 11일 진천 초평저수지 수문을 개방했다. 청주지사는 이날 진천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전 11시를 기해 수문을 열어 초당 80톤의 물을 방류했다. 진천군은 주민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방류로 하천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농어촌공사 청주지사 제공) 2020.8.11/뉴스1 © News1 김정수 기자 |
강릉시 옥계면 이장단과 새마을회 회원 160명은 14일 진천군 덕산읍 화상리 일대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4개조로 편성해 덕산읍 화상리 수박농가와 인산리 오이농가, 초평면 오갑리 고추농가 등에서 농작물 복구 작업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강릉에서 대형 산불 발생 당시 진천군 새마을회에서 구호물품과 피해 복구에 나선 것이 인연이 돼 이뤄졌다.
진천군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내린 폭우로 건물 40동과 농경지 141.9㏊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봤다.
군 관계자는 "어려울 때 주고받는 도움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많은 분들이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주신 만큼 이른 시일 내에 주민이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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