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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진안군 5개 농협 조합장들이 성금 3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진안군제공)2020.8.14 /뉴스1 |
진안군은 14일 진안지역 농·축협 조합장 5명이 피해복구에 써주길 바란다며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허남규 조합운영협의회장은“긴 장마로 농작물 침수 등 농업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며 “농작물과 시설물에 많은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진안군과 협력해 피해복구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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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박광진 성문기획 대표(왼쪽)가 전북 진안군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진안군제공)2020.8.14 /뉴스1 |
박광진 성문기획 대표도 이날 피해를 입은 저소득 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진안군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박 대표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자연재해를 우리의 힘으로 막을 수는 없지만 서로 돕고 함께 노력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수해로 인한 아픔을 함께 하고자 이렇게 성금을 기탁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성금은 수해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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