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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민심 "文대통령 못한다" 부정평가 59%·정당 지지율 통합당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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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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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이낙연 18% 1위, 이재명·윤석열 13%로 뒤쫓아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제공) 2019.11.27/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제공) 2019.11.27/뉴스1
(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30%대로 떨어진 가운데, 그의 정치적 고향인 PK(부산·울산·경남)에서도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PK지역 성인 149명(전국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6%포인트 오른 59%를 기록했다.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5%포인트 하락한 32%에 불과했다. '어느쪽도 아니다'는 6%, '모름/무응답'은 각각 2%로 나타났다.

PK지역의 긍정평가는 대구·경북(26%)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았고, 부정평가는 대구·경북(68%)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은 곳은 광주·전라 지역이 유일했다. 광주·전라지역의 긍정평가는 69%, 부정평가는 25%를 각각 기록했다. 다른 서울, 경기 등 타지역은 모두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전국 조사에서는 '잘하고 있다' 39%, '잘못하고 있다' 53%, '어느쪽도 아니다' 3%, '모름/무응답' 5%로 각각 나타났다.

정당지지율에서는 미래통합당이 더불어민주당을 2주 연속 앞섰다. 통합당은 이번 조사에서 33%를 기록하며 31%를 기록한 민주당에 2%포인트 차이로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전주와 비교하면 통합당은 1%포인트 높아졌고, 민주당은 2%포인트 줄어들며 두 당 간 지지율 격차는 벌어졌다.

정의당은 5%,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은 각각 1%를 차지했다. 기타는 2%, 무당층은 26%였다.

대권주자 지지도에서는 이낙연 민주당 의원이 다소 앞섰지만,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석열 검찰총장 등 2위권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낙연 의원은 18%를 받아 1위를 기록했고, 이재명 지사와 윤석열 총장은 13%를 받으며 이 의원과 5%포인트 차이로 나란히 2번째 자리를 차지했다.

PK출신의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5%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를 각각 차지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3%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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