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집단휴진' 인천 동네 의원 26.7% 문 닫아…"큰 진료공백 없어"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08.14 17:38
  • 글자크기조절
  • 댓글···

휴진일 깜빡한 노령 환자 발길 돌리기도

대한의사협회 전국의사총파업 날인 14일 오후 충북대학교 병원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0.8.14/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대한의사협회 전국의사총파업 날인 14일 오후 충북대학교 병원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0.8.14/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등 의료정책에 반발해 의원급 병원들이 집단휴진에 들어간 14일 인천은 26.7%가 휴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큰 진료공백은 없었으나 일부 환자들이 병원을 찾았다가 돌아서는 불편함을 겪었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의원급 의료기관 1578곳 중 약 26.7%인 421곳이 휴진했다.

이들 의원들의 휴진 신고 사유는 대부분 ‘휴가’였으며 이미 외래환자들을 대상으로 ‘휴진’을 알려 큰 진료공백은 없었다.

응급환자를 위해 권역응급의료기관, 소아전용 전문응급의료센터 등의 24시간 진료체계가 구축됐고 외래환자를 위한 공공의료기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이번 집단휴진에 동참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는 각 군·구 보건소에 비상대책상황실을 설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으며 소방본부는 진료가능한 병원 등을 파악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큰 진료공백은 없었으나 고령의 환자들 중에는 휴진사실을 모른 채 병원을 찾았다가 발길을 돌리는 모습도 목격됐다.

고혈압과 당뇨 때문에 월 1회 동네 의원을 찾는다는 A씨(78·미추홀구)는 “약을 타기 위해 병원을 찾았는데, 문을 닫아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라며 “오늘 휴진일이라는 걸 깜빡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날 휴진 신고를 하지 않고 휴진한 병원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지금까지 진료공백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머니투데이 기업지원센터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