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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전국 시도교육청, 오늘 2학기 등교방침 협의…"전면 등교 방침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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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주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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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1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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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18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 방역 강화 등을 당부하는 대국민담화 발표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2020.8.18/뉴스1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18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 방역 강화 등을 당부하는 대국민담화 발표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2020.8.18/뉴스1
교육부가 19일 전국 17개 시도교육감과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2학기 등교방침을 협의한다.

앞서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 교육청들은 전면 등교 방침을 권고한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면서 등교 일정에 재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교육부는 일선 학교들에게 2학기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조정되기 전까지 전국적으로 등교인원을 3분의 2 이하로 유지하되 수도권 유·초·중학교는 3분의 1 이하로 제한하는 정책을 제안했다.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될 상황에 대비한 등교와 학사운영 방안도 협의한다.

교육당국에 따르면 당초 2학기 전면등교를 추진했던 비수도권 지역 14개 교육청들도 교육부 권고대로 유·초·중 3분의 2만 등교하는 방안으로 선회하고 있다.

전국이 일일생활권으로 묶여있기 때문에 수도권 거주자 또는 수도권 방문자를 통해 코로나19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한 몫 했다.

교육부는 지난 18일부터 9월11일까지 개학 이후 2주간 학교 밀집도를 유·초·중학교는 3분의 1, 고등학교는 3분의 2를 유지하고 집중 모니터링하도록 했다. 이날 회의 결과 등교인원 제한이 더 강화될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18일 17개 시·도 교육감들과의 간담회에서 "최근 특히 수도권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우리 방역의 성패를 가늠하는 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다"며 "코로나19 재확산 속에 전면 등교의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학교 현장에서 다시 한 번 긴장의 끈을 다잡아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청들도 전면등교 방침을 철회하고 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교육감협의회) 회장인 최교진 세종시교육감과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지난 18일 9월11일까지 관내 300명 이상 유·초·중·고교에 학교 밀집도 3분의 2를 유지해줄 것을 권고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면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등교가 전면 중단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1~2학년까지 무시험 제도도 현실화될 가능성도 생겼다.

교육부는 지난 6일 2020학년도 2학기 학사운영 세부지원방안'을 통해 거리두기 3단계일 경우 중학교 1~2학년도 초등학생처럼 성적을 산출하지 않고 합격·불합격으로 처리할 수 있게 했다.

하지만 교육 격차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학교 현장에서는 이미 1학기 중·하위권와 취약계층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떨어지는 등 학생 간 학습격차가 커진 상황에서 2학기에도 해소되기 어려워졌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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