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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거부? 강제로 씌운다…기발한 '마스크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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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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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1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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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는 가운데 여전히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미국·유럽의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마스크에 대한 수용도가 낮으며 '마스크 거부 운동'까지 벌어진다.
앨런 팬이 자기 자신에게 마스크 총을 발사하는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앨런 팬
앨런 팬이 자기 자신에게 마스크 총을 발사하는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앨런 팬
미국의 한 유명 유튜버가 이런 상황을 고려해 마스크 미착용자에게 단번에 마스크를 씌울 수 있는 '마스크 총'을 발명했다. 18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은 1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한 유튜버이자 공학자인 앨런 팬의 '마스크 총'을 소개했다.

팬은 마스크 총을 소개하면서 "지금까지 똑똑한 사람들 여럿이 마스크가 얼마나 효과적이고 안전한지에 대한 영상을 만들었지만 효과가 없었다"라며 "미국의 문제는 미국식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수정헌법 2조에 따라 총기 소지가 허용되었으니 마스크 거부자들을 '마스크 총'으로 상대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그는 스프레이형 페인트에 사용되는 손잡이 등을 활용해 발명한 '마스크 총'을 소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앨런 팬
/사진=유튜브 채널 앨런 팬
팬이 목표물을 향해 마스크 총을 발사하고 있다. /사진=앨런 팬 유튜브 채널
팬이 목표물을 향해 마스크 총을 발사하고 있다. /사진=앨런 팬 유튜브 채널
팬이 공개한 영상에서는 '마스크 총'의 방아쇠를 당기자 수술용 마스크가 날아가 목표물의 얼굴에 감긴다. 팬은 자기 자신, 인형, 마네킹 등 다양한 목표물에 '마스크 총'을 발사해가며 시행착오 끝에 이를 완성시킨다.

'마스크 총'은 방아쇠를 당기면 이산화탄소가 분출되며 마스크가 발사되고, 이 마스크가 목표물의 얼굴에 닿으면 무게추가 달린 마스크 끈이 저절로 목에 감겨 고정되는 원리다.

이후 팬은 마스크 총을 들고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는 장소로 유명한 남부 캘리포니아의 헌팅턴 비치로 향했다. 그는 이곳에서 지인에게 부탁해 자신에게 마스크 총을 쏴보기도 하고, 사람들에게 '마스크 총'을 쥐여주며 목표물에 마스크를 씌워보라고 권유하기도 했다.
팬이 발명한 마스크 총. /사진=앨런 팬 유튜브 채널
팬이 발명한 마스크 총. /사진=앨런 팬 유튜브 채널
팬이 마스크 총을 제작하는 모습. /사진=앨런 팬 유튜브 채널
팬이 마스크 총을 제작하는 모습. /사진=앨런 팬 유튜브 채널
팬이 자신의 창의적인 발명품을 소개하는 일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유튜버인 동시에 미국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한 공학자로, 자신의 유튜브에 다양한 발명품을 소개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팬의 마스크 총에 대해 영국 데일리메일은 "사람들이 공중 보건에 참여할 수 있는 재미있는 방법"이라고 평했다.

또 미국 과학전문매체 사이언스 타임스는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가능성을 보여주는 발명품"이라면서 "언젠가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도록 강제하는 데에 사용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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