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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D-1' 카카오게임즈, 기관 경쟁률 1478대 1…코스닥 IPO 새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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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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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3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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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공모가 2만4000원 결정

카카오게임즈 관련 사진.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관련 사진.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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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이름값을 했다. 올해 하반기 IPO(기업공개) 최고 기대주라는 평가에 응답했다. 코스닥 시장 IPO(기업공개) 수요예측 신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오는 9월 1일 시작하는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6~27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공모가를 2만4000원으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희망공모가밴드(2만~2만4000원) 최상단 가격이다. 공모 규모는 3840억원이다.




수요예측에 국내외 1745개 기관 참여…경쟁률 1478대 1로 역대 최고


카카오게임즈 수요예측는 1745개 기관이 참여했다. 경쟁률은 1,478.53대 1이다. 코스닥 시장 IPO(기업공개) 수요예측 역대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

카카오게임즈 이전까지 역대 코스닥 IPO 수요예측 최고 경쟁률은 1373대 1이다. 지난 25~26일 수요예측을 실시한 피앤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의 기록이다.

공모 규모만 3840억원인 대어급 IPO라는 점을 고려하면 카카오게임즈의 수요예측 경쟁률 최고 기록이 더욱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최근 공모 시장 유동성이 풍부한데다 밸류에이션 매력, 카카오 (340,000원 상승9000 -2.6%)라는 브랜드 파워 및 모바일 플랫폼 지배력, 언택트(비대면) 확산에 따른 게임 업종에 대한 긍정적 전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게임즈의 밸류에이션 매력은 기관투자자의 베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요예측 신청수량 기준 전체의 89.43%가 희망공모가밴드 최상단인 2만4000원 이상 가격을 제시했다. 나머지 10.57%는 가격 미제시다.

사실상 수요예측에 참여한 모든 기관투자자가 밴드 최상단 이상 가격을 적어낸 셈이다.

의무보유 확약 물량은 50% 이상이다. 신청수량 기준 58.59%가 의무보유를 확약했다. 다만 지난 6월 공모에 나선 SK바이오팜의 81.15%보단 낮다.

카카오게임즈의 상장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이다. KB증권은 인수단으로 참여했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 결과에도 이목…또 신기록 쓸까


청약에서도 신기록 경신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국내 IPO 청약 최고 경쟁률은 3039.56이다. 지난 7월 청약을 실시한 의료기기 회사 이루다의 기록이다.

다만 카카오게임즈는 공모 규모가 4000억원에 근접하는 대어급 IPO인 만큼 단순 경쟁률이 얼마나 될지는 미지수다.

국내 IPO 시장 청약 증거금 최고 기록은 지난 6월 공모를 실시한 SK바이오팜이 보유했다. 당시 30조9899억원이 모였다.

상장 뒤 주가 흐름도 초미의 관심사다. 공모 흥행 열기와 장외 주식 시장 호가(6만원대) 등을 고려하면 상장 직후 주가가 상승 탄력이 받을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벌써부터 '따상'(상장 첫 날 공모가의 2배 가격으로 시초가 형성, 이후 상한가를 뜻하는 은어)이 가능할지 갑론을박이 뜨겁다.

SK바이오팜과 달리 코스닥 IPO(기업공개)인 카카오게임즈는 코스닥벤처펀드가 변수다. 코스닥벤처펀드는 공모주 30%를 우선 배정받는다. 의무 보유 확약을 걸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상장 초기 코스닥벤처펀드의 매매 행태가 주가 흐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카카오게임즈 목표주가로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3만3000원을, 적정주가로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3만2000원을 제시했다.

김진구, 김진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 적정 기업가치로 2조1000억원을 제시했다. 적정 주가는 2만8000원으로, 희망공모가밴드 상단인 2만4000원보다 약 17%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는 대어급 IPO인데도 수요예측 경쟁률, 참여 기관 수에서 모두 역대급 기록을 남겼다"며 "SK바이오팜에 이어 올해 하반기 IPO 공모주 중 최고 기대주로 관심을 받은 만큼 청약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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