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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김홍걸은 그리스도, 추미애 죄 대속해…3일뒤 부활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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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김홍걸은 그리스도, 추미애 죄 대속해…3일뒤 부활할것"

머니투데이
  • 오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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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1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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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사진=뉴시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부동산 투기와 재산신고 누락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을 결정한 김홍걸 의원에 대해 "이 분은 그리스도다. 추미애의 죄를 대속(죄를 대신 갚음)하기 위해 잘리셨다"며 "너무 걱정하지 말라. 3일 후에 부활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진 전 교수는 18일 페이스북에 김 의원 제명 결정 기사를 공유한 뒤 이렇게 비꼬았다.


진 전 교수는 그러면서 "윤리를 모르는 자들이 갑자기 윤리적인 척하는 데에는 인간의 머리로는 이해하기 힘든 신의 섭리가 있는 것"이라고 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제10차 최고위원회의 결과 국회의원 김홍걸을 제명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1대 총선 재산신고 당시 사실상 4주택자였지만 3주택자로 신고한 것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됐다.

이번 제명 결정으로 김 의원은 무소속이 된다. 김 의원은 2016년 1월에 입당, 21대 총선에서 비례 14번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하지만 입당 4년8개월 만에 제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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