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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오전 3시55분께 경기 평택시 포승읍 홍원리의 한 민간 폐기물 재활용시설에서 불이 발생해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숨졌다.(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제공)© 뉴스1 |
이 불로 시설에서 야간 근무 중인 40대 외국인근로자 등 2명이 사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 뒤 펌프차 8대 등 소방장비 38대와 인력 77명을 동원해 이날 오전 4시59분께 초진했다.
이 불로 건물 2동이 전소된 상태다.
화재 진압과정에서 40대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제조소 외부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됐다.
건물에 폐비닐 100여톤이 저장돼 완전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설은 폐비닐을 가열 분해해 열분해유를 정제 생산하는 곳으로, 제조소 내 횡형 가마 폭발로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재활용시설에 난 불로 외국인 근로자 등 2명이 숨졌다”며 “초진 이후 건물 1개동에 폐비닐이 많아 완전진화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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