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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4명이 20점 이상…보스턴, NBA 동부 결승 2패 뒤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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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4명이 20점 이상…보스턴, NBA 동부 결승 2패 뒤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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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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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텀 25점-브라운 26점 쌍끌이 활약

보스턴 셀틱스가 2패 뒤 1승을 거뒀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수세에 몰렸던 보스턴 셀틱스가 2패 뒤 첫 승을 챙겼다.

보스턴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7전4선승제) 3차전에서 마이애미 히트에 117-106으로 승리했다.


시리즈 1,2차전을 모두 패했던 보스턴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이 25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 제일런 브라운이 26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다.

켐바 워커도 21점 6리바운드, 마커스 스마트도 20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주전 4명이 20점 이상 올리며 다양한 득점 루트를 자랑했다.


플레이오프에서 부상을 입은 뒤 이날 복귀한 고든 헤이워드도 6득점 5리바운드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1쿼터부터 31-22로 앞서나간 보스턴은 전반을 63-50으로 마쳤다. 3쿼터까지도 89-74로 여유 있게 앞질렀으나 4쿼터 추격을 허용, 한때 109-104 5점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막판 자유투 기회를 차분하게 살려내며 리드를 잃지 않은 채 승리를 지켰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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