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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설, 8년만에 ‘급성장’,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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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고금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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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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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한국소설 판매 전년대비 30% 신장…신진작가, 청소년 소설과 SF로 독자와 만나 ‘저변 확대’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
국내 최대 서점 교보문고가 올해 1월 1일부터 20일까지 한국소설 판매 추이를 조사한 결과 한국소설 판매가 전년 대비 30.1% 신장률을 보이며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설이 정점을 찍은 2012년보다 4.3% 많은 수치다.

이중 SF가 약 5.5배, 청소년 소설 약 2배, 드라마·영화 소설이 약 9배씩 신장하며 한국소설의 인기를 주도했다.

판매가 가장 많은 한국소설은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이고, 그 뒤를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가 이었다. 잘 팔리는 책들의 공통 키워드 역시 ‘청소년소설’, ‘SF’, ‘신진작가’들로 기존 흐름과 달랐다.

또 한국소설 시장의 판매호조는 여성이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에 비해 올해 여성의 구매 비중은 64.7%에서 69.9%로 신장했으며, 특히 20~40대의 여성 비중이 골고루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초엽 작가의 SF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김초엽 작가의 SF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소설 분야 내 한국소설의 비중은 2015년 당시 26.7%일 정도로 낮았으나, 올해는 37.4%로 2012년도와 비슷한 수치로 나타났다. 영미소설은 24.0%, 일본소설은 16.4%, 기타 국가의 소설은 22.2%로 이 역시 2012년도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교보문고 김현정 베스트셀러 담당은 “2012년의 경우 ‘스크린셀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드라마·영화 원작소설 위주로 판매가 이뤄졌다면, 지금은 판매량이 다양한 책들에 걸쳐 넓게 퍼져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신진작가들이 청소년소설이나 SF소설 등에서 새롭게 시도를 하고, 그 시도를 독자들이 호응한다는 점에서 한국소설 시장의 전망이 읽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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