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캠프, 클라우드 선두업체 베스핀과 사업제휴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왼쪽)와 조민식 베스핀글로벌 코리아 총괄대표는 지난 23일 소프트캠프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시큐리티365'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제공=소프트캠프

정보보안 전문기업 소프트캠프 (8,230원 0.0%)(대표 배환국)는 지난 23일 글로벌 클라우드 업체 베스핀글로벌 (대표 이한주)과 클라우드 사업화 전략의 일환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소프트캠프는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보안 서비스인 ‘Security 365’(시큐리티365)와 관련해 클라우드 구축, 운영 및 관리 경험이 풍부한 베스핀글로벌과 함께 △운영 및 구축 서비스, 컨설팅, 기술검증 등 우호적인 협력 △공동 비즈니스 전개 △영업 기회 확산 도모 △클라우드 사업 추진 및 교류 등에 집중하기로 했다.

‘Security 365’는 소프트캠프의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보안 서비스의 통합 브랜드다. 여기에는 소프트캠프의 원격근무 솔루션인 ‘SHIELD@Home(실드앳홈)’과 이후 출시 예정인 ‘SHIELDRM’(실디알앰) ‘SHIELDrive’(실드라이브)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SHIELDRM는 기존의 암호화를 통한 정보유출 방지 솔루션인 DRM(디지털 저작권 관리)을 클라우드 환경에 맞게 업그레이드한 서비스다. SHIELDrive는 멀티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저장되는 모든 데이터에 대한 보안 서비스다.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부문 국내 1위이자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두권 업체인 베스핀글로벌은 그간 다양한 파트너의 솔루션을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화 하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Security 365’의 SaaS화를 전략적으로 돕는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Security 365’의 사업화를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업인 베스핀글로벌과 함께 전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운영, 구축까지 함께 논의를 하면서 클라우드 기반 신규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런칭하고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민식 베스핀글로벌 코리아 총괄대표는 "대한민국의 클라우드 산업 발전은 SaaS 기업 육성에 달렸다”며 “소프트캠프와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보안 서비스를 글로벌 진출까지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