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컨티넨탈 코엑스, 두 번째 홈쇼핑 판매 나선다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사진=파르나스호텔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가 겨울 휴가나 연말연시 서울 '호캉스(호텔+바캉스)'를 준비하는 '여행 얼리버드'들을 위해 객실 홈쇼핑 판매를 진행한다.

인터컨 코엑스는 오는 27일 저녁 6시25분부터 7시30분까지 65분 간 GS샵 홈쇼핑 방송을 통해 객실을 단독 특가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투숙 일정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겨울 휴가를 준비하는 고객들에 안성맞춤이란 설명이다.

이번 방송에선 수피리어 룸 객실 1박과 2인 조식을 주중(일~목) 15만9000원, 주말(금~토) 20만9000원에 선보인다. 해당 금액은 세금 및 봉사료가 포함도니 최종 가격이다. 본방사수가 어려운 고객을 위해 방송 전 GS샵 모바일과 인터넷몰에서 사전 구매도 가능하다.

구매 고객들은 △호텔 레스토랑&바 20% 할인 △주중 한정 오후 2시 레이트 체크아웃 △코엑스 아쿠아리움과 파르나스몰, 스타필드 코엑스몰의 할인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추가요금 지불 시 객실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조식을 석식으로 변경할 수 있다.

인터컨 코엑스는 지난 5월 진행했던 홈쇼핑 판매를 경험한 고객들 사이에서 재판매 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2차 판매를 결정했다. 인터컨 코엑스는 코로나19(COVID-19)에 따른 불황 타개를 위해 서울 시내 5성급 호텔 최초로 홈쇼핑 판매를 진행, 하루 만에 1만8000개 객실을 파는 대박을 쳤다.

호텔 관계자는 "추가요금을 지불하면 객실 업그레이드나 추가 인원 투숙 등 원하는 대로 상품 구성이 가능하다"며 "이번 판매에선 오는 12월 새단장을 마치고 오픈하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스위트 객실 숙박권 23매를 추첨 증정하는 등 다양한 경품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