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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 블루 배차 몰아주기?…카카오 "그럴 이유없다"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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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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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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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실태조사 정면 반박

카카오택시 / 사진제공=홈피
카카오택시 / 사진제공=홈피
카카오모빌리티가 경기도가 발표한 '카카오T 블루' 콜 몰아주기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5일 입장문에서 "카카오T 블루 도입으로 인해 콜 수가 감소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플랫폼의 가치를 저하시키는 인위적인 배차는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카카오T블루'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가맹택시 브랜드다.

경기도는 전날 택시 중개 플랫폼 카카오T가 일반 택시 대신 카카오T 블루에 배차를 몰아준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이달 10~20일 경기도 7개 시 개인택시 사업자 115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일반 택시의 배차 건수가 카카오T블루를 도입하기 전보다 30% 감소했다는 것이다.

카카오T 블루 택시가 운행하지 않는 지역의 경우 3∼6월 4개월간 평균 배차 콜 건수가 2.7% 증가한 점과 비교해보면, 카카오T가 가맹 택시에 배차를 몰아주는 것으로 보인다는 게 경기도의 주장이다.

반면 카카오모빌리티는 "경기도의 조사대상과 동일하게 일반 개인택시 기사를 대상으로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카카오T에서 발송된 '수신 콜 수'를 확인한 결과 2월 대비 8월의 콜 수는 일평균 42% 증가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지역별로 최저 12.9%에서 최고 69.3%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경기도가 '기사가 선택해 수락한 배차 콜 수' 데이터로 실태조사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기사가 선호하는 일부 콜만 골라서 운행한다면 운행 완료 콜 수는 당연히 낮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회사 측은 "카카오T 블루에만 인위적으로 배차하면 멀리 있는 차량이 승객에게 배정될 확률이 높아지고 취소율을 높여서 승객과 기사 모두의 만족도를 떨어뜨리고 플랫폼의 가치가 저하될 것"이라며 카카오모빌리티가 가맹 택시에 배차를 몰아줄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실태조사 결과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전달, 추가 조사를 요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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