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기술예고제로 120개 기술 선보인다…新사업기회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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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연구진이 400G 광송수신 엔진 관련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모습. /© 뉴스1

(대전=뉴스1) 심영석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은 2020년도 ‘ETRI 기술예고제’를 통해 120개 기술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기술예고제’는 기술의 직접적인 수요자인 기업들이 ETRI가 개발한 기술로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개발이 진행 중인 기술들을 사전에 알려주는 제도이다

특히, 현재 개발 중인 ETRI 기술에 대한 소개와 기술의 우수성, 시장성, 기대효과 등의 사전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기업들이 사업화를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기술예고제에는 올해 개발완료 예정인 ‘엑소브레인 한국어 오피스 문서 질의 응답 기술’등 120개의 기술이 수록됐다.

세부 내용을 보면 우선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Δ지능정보 Δ초성능컴퓨팅 Δ지능형반도체 Δ지능로보틱스 Δ자율무인이동체 등 총 43건을 공개했으며, 통신미디어 분야에서는 Δ미래이동통신 Δ통신네트워크 Δ전파·위성 Δ미디어 Δ차세대콘텐츠기술 등 24건을 선보인다.

또, 지능화융합 분야에서는 Δ정보보호 Δ스마트ICT융합 Δ도시·교통ICT Δ복지·의료ICT 등 41건, 창의연구 분야 등에서는 Δ소재부품원천 Δ광무선원천 Δ양자 Δ기타 특화 기술 등 12건이 오픈된다.

이밖에 ΔR&D 협력 Δ기술이전특허 라이센싱 Δ연구인력지원 등 중소기업 육성과 성장지원을 위한 ETRI의 다양한 프로그램 소개도 펼쳐진다.

ETRI 박종흥 중소기업사업화본부장은“이번에 공개된 기술들을 많은 기업들이 활용해 ETRI와의 협력뿐만 아니라 기술사업화를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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