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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성군청 전경. /뉴스1 |
전라남도는 지난 8월28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실내체육시설 등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고, 이를 준수한 업소들에 대해서는 긴급 자금을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전라남도 기준에는 포함되지 않으나 코로나19 감염과 전파 가능성이 있는 당구장과 스크린골프장, 탁구장 등 실내 시설 15개소에 대해 곡성군이 자체적으로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군은 해당 업소들에 대해 29일부터 긴급경영안정자금으로 100만원씩 지급하기 시작했다.
군 관계자는 "수해와 코로나19 등으로 재정상황이 좋지 않지만 집합금지 명령에 성실하게 협조해 준 소상공인들에게 감사하다"며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원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지난 4월에도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유흥업소에 대해서 군비를 투입해 자체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아울러 군은 중소벤처기업부가 24일부터 접수 중인 코로나19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및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신청을 소상공인희망센터를 통해 돕고 있다.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을 경우 센터를 방문해 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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