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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가 내 포메를 죽였다"…분노에 찬 견주의 고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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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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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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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 /사진=뉴스1
진돗개. /사진=뉴스1
자신의 반려견이 진돗개에 물려 죽었다는 견주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29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와 뉴스1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피해 견주 A씨는 재물손괴, 과실치상 등 혐의로 진돗개 주인 B씨를 고소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0시쯤 용인시 기흥구의 한 거리에서 A씨 부부는 4살 포메라니안과 함께 산책 중이었다.

이때 마주 오던 진돗개가 포메라니안에게 달려들어 물었다. A씨 부부와 지나가던 행인 등 4명이 진돗개를 떼어내려고 했지만 공격은 1분 넘게 계속됐고, 견주가 현장에 오고 나서야 멈췄다.

A씨 부부는 반려견을 인근 병원으로 데려 갔지만 결국 과다출혈 등으로 생명을 잃었다.

경찰은 우선 현장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고소인과 피고소인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진돗개 관련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양주시에서도 지난달 25일 40대 여성과 6살 조카가 목줄이 풀린 진돗개에게 습격당해 경찰이 견주에 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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