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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때 몸은 어떠세요?"...AI가 취약계층 어르신 안부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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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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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0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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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도시로 진화하는 서울시 달라진 풍경]② 안전·복지 두 마리 토끼 잡은 서울시

[편집자주] 코로나19(COVID-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서울시민들의 활동에 심각한 제약이 생겼다. 그러나 서울시가 꾸준히 추진해온 스마트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이 오히려 코로나19 속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나 인공지능(AI) 등 스마트기술을 이용한 서울시의 선도적인 정책들이 행정은 물론 시민들과의 소통방식, 생활 편의, 안전과 복지 서비스까지 두루 영향을 미치면서 삶의 질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취약어르신가정내 기기설치./사진=서울시 제공
취약어르신가정내 기기설치./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장실에는 '시민이 시장'이라는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디지털행정플랫폼'인 '디지털 시민시장실'이 있다. 1600만건의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290여개 서울시 보유 시스템 데이터를 모두 모아 서울시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재난안전과 교통상황, 대기환경 등 서울시에서 일어나는 주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돼 있다. '디지털 시민시장실'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열린 'CES 2020'에서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스마트행정의 정점을 달리고 있다는 평가 속에서 서울시의 '스마트시티 서울'의 면모를 보인 것이다.

서울시가 이같이 행정에 스마트기술을 도입한 정책들이 선을 보이면서 서울시민들의 안전과 복지 측면에서도 삶의 질이 변화하고 있다.

특히, 시민 복지정책에서 사물인터넷(IoT)도입은 가가호호 방문해서 일일이 취약계층을 살피는 수고로움을 덜게 했다. 일례로 IoT를 활용한 홀몸어르신 안심케어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이 서비스는 독거어르신 가정에 움직임이나 온도, 습도, 조도 등을 감지하는 환경 데이터수집 센서 기기를 설치해 감지되는 즉각적인 상황에 따라 어르신들의 생활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만일 홀몸 어르신 가정의 TV, 전기밥솥 등의 전력 사용량을 IoT 플러그로 감지해 일정시간 동안 움직임이나 변동이 없을 경우 사회복지사에게 '방문요청'이 전송되는 실시간 돌봄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서울시 관계자는 "AI챗봇을 통해 어르신들이 대화를 이어가면서 인지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IoT기술과 AI 시스템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대화상대를 해주고 있는 셈이다.

현재 서울시에 구축된 IoT서비스는 5000대가 운영 중에 있다. 이미 고독사 방지 등 118건의 위험대처 사례가 있는 등 가시적인 효과도 내고 있다.

자료=서울시 제공
자료=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는 시민 안전에도 제 몫을 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기존 가로수와 차원이 다른 '스마트폴'이다. '스마트폴은 신호등, 보안등과 폐쇄회로(CCTV), IoT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것이다.

기존의 도로시설물 본래의 기능을 수행하면서도 와이파이(Wifi), 지능형 CCTV, 스마트 횡단보도 등 최신 ICT 기술이 접목돼 시민들의 보행 안전은 물론 범죄로부터의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된다.

아직 시범단계라 오는 10월부터 성동구·종로구 내 4곳에 15개의 스마트폴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COVID-19)가 유행하는 상황에서 서울시의 스마트기술에 기반한 시스템들도 눈길을 끌었다. 이 중 'AI모니터링 콜시스템'은 AI가 모니터링 대상자엑 전화를 걸어 발열 및 기침, 오한여부 등을 체크하고 데이터를 관리한다. 대상자에 따라 문답을 달리 적용할 수 있어 맞춤형 모니터링을 가능케 했다.

이를 통해 안전보호앱을 설치하지 않은 사람들을 주대상으로 하면서 자가격리자나 격리해제자 등을 수시로 살피면서 모니터링의 사각지대를 살피는 효과를 냈다.

이 밖에도 IoT을 통해 화재발생시 소방관서와 상인에게 자동으로 통보되는 전통시장 화재감지 알림 서비스, 센서를 통해 이상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정화조 악취저감 감시 시스템 등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데 스마트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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