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유시민 "계몽군주 고급 비유" 발언에 김근식 "천지분간 못한 비유"

머니투데이
  • 김주현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10.01 17:24
  • 글자크기조절
  • 댓글···
김근식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이 지난 2월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21대 총선 미래통합당 후보로 송파병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근식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이 지난 2월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21대 총선 미래통합당 후보로 송파병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1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김정은 계몽군주' 언급 논란에 대해 "천지분간 못하는 비유"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급스러운 비유라고요? 천지분간 못하는 비유이지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계몽군주라는 고급스런 단어를 써서 국민들이 오해했다고 했지만 계몽군주는 유 이사장만 아는 고급단어가 아니라 고등학교 세계사만 배워도 다 아는 보통단어라며 "본인의 지식세계가 상당히 고급지다고 착각하는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김정은이 선대 군주와 달리 조금이라도 세련되고 유연한 계몽군주가 되길 바라는 건 탓할 이유가 없다"면서도 "그가 계몽군주이길 바라는 유이사장의 기대가 지나쳐 사실을 왜곡하고 혹세무민하는 걸 비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정은의 잔혹함은 애써 무시하고 사과한 것만 부각시켜 계몽군주로 추켜세우는 것이야말로 봐야 할 것을 보지 않고 보고 싶은 것만 보는 현실왜곡의 극치"라며 "고급스런 비유가 아니라 천지분간 못하는 비유라서 욕먹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유 이사장은 지난달 30일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계몽군주라고 말하는 게 칭송으로 들리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며 "계몽군주는 다 독재자지만 일반적인 전제군주들이 안 했던 걸 한 군주를 말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예수님 말씀에 씨를 뿌려도 모두가 옥답(沃畓·기름진 논)에 떨어지는 건 아니다"라며 "소통에 실패한 것"이라고 했다. 또 "계몽 군주라고 한 것으로 (비판적으로) 떠드는 분들은 2500년 전에 아테네에서 태어났으면 소크라테스를 고발했을 사람들"이라고 비꼬았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머니투데이 기업지원센터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