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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디지털화폐, 빨리보다 제대로 하는 게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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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0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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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이 지난달 23일 국회의사당에서 상원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 AFP=뉴스1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이 지난달 23일 국회의사당에서 상원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의 제롬 파월 의장은 미국의 디지털화폐 도입과 관련해 "먼저 하는 것보다 제대로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19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대로 한다는 것은 우리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의 잠재적인 편익뿐 아니라 잠재적인 위험 에 대해서도 들여다봐야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이버공격이나 위조, 사기 등으로부터 디지털화폐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페이스북이 자체 가상화폐 '리브라' 프로젝트를 발표한 이후 각국 중앙은행들은 디지털화폐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민간 디지털화폐가 먼저 개발돼 통용될 경우 각국 중앙은행의 통제 범위를 벗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미국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과 손잡고 디지털화폐의 잠재적인 보안 위험을 살펴보는 등의 자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미 달러화는 전 세계 기업들과 중앙은행이 사용하는 글로벌 준비통화인 만큼 연준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우리는 미국 디지털화폐 개발을 위한 모든 절차에 안전을 기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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