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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씨젠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030억원, 영업이익은 1875억원, 순이익은 153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10.2%, 10.0%, 16.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코로나19(COVI-19) 진단키트 매출과 장비 판매 영향으로 성장하고, 수익성은 전사 성과급 지급 등 일회성 비용 발생을 반영해도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 연구원은 씨젠이 올해 2~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계절적 성수기를 반영해 또 한 번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반영해 씨젠의 올해 실적을 상향조정했다. 매출액은 1조116억원, 영업이익은 6132억원, 순이익은 4959억원으로 추정했다.
신 연구원은 코로나19 감염 속도 둔화가 진단 업체의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로 이어지고 있지만, 씨젠은 인플루엔자 등 바이러스와 코로나 바이러스를 동시에 검진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며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에 우려보다 성장성을 감안한 밸류에이션 적용이 타당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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