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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수출 제한 폐지…귀끈 대신 '머리끈' 단 제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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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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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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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편의점, 대형마트에서도 비말 차단용 마스크 판매를 시작한 1일 서울 중구 세븐일레븐 소공점에서 직원이 마스크를 진열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전국 편의점, 대형마트에서도 비말 차단용 마스크 판매를 시작한 1일 서울 중구 세븐일레븐 소공점에서 직원이 마스크를 진열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확산을 막기 위해 실시했던 ‘마스크 긴급수급 조정조치’를 개편해 그동안 50% 물량으로 묶여있던 수출규제를 완전히 폐지하기로 했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의약외품 마스크의 유통에 관한 규제를 개선해 시장기능으로 완전히 전환하고, 수출규제 폐지 및 판로 지원 등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이번 조치는 국내 마스크 산업의 성장으로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하는 등 시장기능을 회복함에 따라 내수 시장을 활성화하고 해외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마스크는 생산량의 50%를 초과해 수출하려는 경우 사전승인을 통해 수출이 허용됐다. 정부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수출을 전면 허용하는 대신 수출이 국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수출량은 계속 모니터링한다.

한편 정부는 새로운 규격의 신설 등 마스크 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 의약외품 KF 보건용 마스크 이외에 미국 의료인용 N95(미국 호흡보호구) 기준규격과 동등한 마스크 품목군을 ‘의료용 호흡기보호구’(의료기기)로 신설하고 신속허가를 지원한다.

또 KF94 보건용 마스크에 기존 ’귀끈‘ 대신 ’머리끈‘(헤드밴드)을 사용해 N95와 유사한 밀착감을 갖는 ‘밀착형 KF94 마스크’를 허가해 사용자가 선택 가능한 마스크를 확대한다.

아울러 시장조사부터 해외진출까지 마스크 수출을 전주기 지원한다. 해외 시장가격을 매주 제공하고, K마스크 집중 주간(다음달 2~13일)을 통해 바이어 매칭과 온라인 화상 상담을 지원한다. 원가절감을 위한 샘플 운송비와 현지 물류비도 돕는다.

수출경험이 없는 업체에 수출도우미를 매칭하여 업체 맞춤형 집중 컨설팅을 지원하고, 마스크 해외인증 헬프데스크(한국무역협회)를 운영해 해외인증 획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식약처는 “이번 조치로 마스크 수급 체계가 시장으로 완전히 전환돼 마스크 산업이 자생력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수급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기 위해 생산량, 가격, 품절률, 수출량 등 시장 동향 모니터링은 지속 실시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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