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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교통약자용 전기차 충전기, 복권기금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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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교통약자용 전기차 충전기, 복권기금으로 조성

머니투데이
  • 이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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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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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복권기금으로 국내 최초로 교통약자를 배려한 전기차 충전기가 제주도에 마련됐다고 22일 밝혔다. 충전 이용화면이 기존보다 낮고, 케이블이 자동으로 내려오는 충전기다.

동행복권에 따르면 제주도는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총 사업비 90억원을 투입해 교통약자 배려 전기차 충전소 설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기준 제주에는 90개 충전소 112개 충전기가 있다.


교통약자 배려 전기차 충전기는 법적 설치 기준이 없어 미국장애인편의증진법 등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이 과정에서 지속적인 시연과 모니터링을 실시해 수요자 맞춤형 충전소가 될 수 있도록 했다.

김정은 동행복권 건전마케팅 팀장은 “복권기금은 모두가 전기차를 타기 좋은 제주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며 “복권 구입은 더불어 행복한 세상만들기에 함께하는 일이라는 점을 기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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