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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진도군이 올해 진도 군민의 상 수상자로 박규배씨(가운데)와 박정석씨(오른쪽)를 선정하고 가수 송가인씨를 '자랑스러운 진도인 상'에 특별 선정했다.(진도군 제공)2020.10.23/뉴스1 |
23일 진도군에 따르면 최근 진도군민의 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공공복리부문에 박규배씨(83), 관광문화예술부문에 박정석씨(72)를 '진도군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진도군민의 상'은 지역사회 발전 및 군민복지증진에 공적이 있거나 군 명예를 선양한 개인 및 단체에 수여한다.
박규배씨는 진도군 군내면 출신으로 간척사업 추진 및 지역의 특화사업을 선도하며 지역개발과 군민복지향상,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박정석씨는 진도군 의신면 출신으로 진도토요민속여행 상설공연 추진, 향토문화유산 발굴지정, 진도설화집 및 고전국역 발간 등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심사위원회는 진도군 홍보대사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가수 송가인씨를 '진도군민의 상'과 별개로 '자랑스러운 진도인 상'에 특별 선정했다.
이동진 군수는 "6년 만에 진도군민의 상 수상자가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상자들은 앞으로도 군정 발전을 위해 귀감이 되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군민의 날 기념식을 취소하고 오는 11월 2일 시상식을 별도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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