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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러시아 백신, WHO에 사전적격 심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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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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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8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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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스푸트니크 V 백신' /사진=AFP/뉴스1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V 백신' /사진=AFP/뉴스1
러시아가 세계보건기구(WHO)에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의 사전적격 심사를 신청했다.

27일(현지시간) AFP 등에 따르면 백신 개발을 지원한 러시아 러시아직접투자기금(RDIF)은 이날 성명을 통해 "WHO에 백신의 비상사용 목록(EUL) 등재 신청과 사전적격 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전적격 심사는 WHO가 의약품의 품질이 국제 기준이 부합하는지 살펴보는 제도다. 비상사용목록은 전 세계적으로 해당 백신을 더 빨리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하는 제도로, 국제 조달기관 및 국가들이 의약품 대량 구매의 지침으로 사용한다.

RDIF는 "러시아는 WHO에 코로나19 백신의 사전적격 심사를 신청한 최초의 나라"라며 "스푸트니크 V의 신속한 등록은 러시아산 백신을 일반적인 소요 절차보다 더 빨리 전 세계적으로 사용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푸트니크V는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으로 지난 8월 세계 최초로 사용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이 백신은 통상 신약과는 달리 3상 임상시험을 마치지 않은 채 승인을 받아 안전성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러시아는 자체 기준에 따라 효능과 안전성 검증에 필요한 절차를 거쳤다고 주장했다. 이 백신은 승인 이후 러시아뿐 아니라 벨라루스·베네수엘라·아랍에미리트(UAE) 등에서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러시아 보건당국은 10월 말 3상이 끝나는대로 대규모 접종을 시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국 등 서구 국가들은 여전히 러시아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과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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