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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째 개통지연 만송-삼숭 연결도로…LH "시공업체 독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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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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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11월 말까지 개통할 수 있도록 노력중" 주민들은 개통 안된 도로 걸어다니는 형편

LH가 11개월째 펜스로 막아놓고 개통지연 중인 양주시 '만송-삼숭 연결도로'를 주민들이 걸어다니고 있다. © 뉴스1
LH가 11개월째 펜스로 막아놓고 개통지연 중인 양주시 '만송-삼숭 연결도로'를 주민들이 걸어다니고 있다. © 뉴스1
(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1개월째 개통이 지연되고 있는 경기 양주시 '만송-삼숭 연결도로'의 막바지 공사에 집중하고 있다.

28일 LH에 따르면 이 도로는 옥정신도시와 고읍지구를 최단거리로 잇는 도로로, 옥정신도시 광역교통계획에 따라 2014년부터 실시계획과 토지보상을 진행했으며 2017년 2월 착공했다.

지난해 말 개통했어야 하지만 아직까지 개통하지 않아 주민 민원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이 도로 주변은 올초부터 옥정신도시 입주율이 높아지면서 차량 통행량이 늘었고 인근 포천 소흘읍까지 지척이라 개통 필요성이 높다. 주민들은 수년째 공사로 소음과 비산먼지 등에 시달려왔다.

삼숭동 아파트 일대 주민들은 걸어서 옥정신도시로 나들이 할 때 이 구간이 가장 단거리라서 개통이 안 된 현재도 이 도로를 통해 이동하는 인원이 다수다.

따라서 개통지연을 꾸짖는 주민들의 민원이 높다.

문제의 개통지연 구간은 LH가 맡아 107억원을 투입한 2구간(삼숭동 일대) 2.58㎞다. 펜스로 막아놓고 우회하도록 도로 선형을 복잡하게 꼬아놨다. 이 때문에 신호체계가 애매하고 양방향 진입로가 불명확한 실정이다.

이 도로의 남쪽 800여m 1구간(만송동 일대)은 양주시에서 맡아 지난해 공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개통지연에 따른 주민 불편 사항에 대해 뉴스1이 두 차례 보도한 이후 LH 관계자는 "시공사가 하청업체에 잔금지급 등을 제대로 하지 못해 지연됐다. 11월 말까지는 개통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H 관계자는 또 "삼숭동 아파트 주민들에게는 개통지연에 대한 사전양해를 구했고 현수막도 붙여 알리고 있다"면서 "시공사측을 독려해 겨울이 오기 전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악의 경우 계약해지와 지체산금 부과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송동에 본가가 있는 김광선씨(37·파주시 운정동)는 "친가에 갈 때마다 수년째 공사 중인 도로상황을 보면 답답하다. 지역구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양주시의원들이 주민들을 위해 조금만 힘을 보태주면 해결될 일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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