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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측 "검사 접대 날짜 밝히겠다"…檢, 오늘 2차 출정조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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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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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 측 "검찰 수사 적극 협조…향후 사정 밝힐 것" 檢 출신 A변호사 "술자리 검사 데려간 적 없다" 반박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1조6000억원대 '라임 환매중단 사태'의 배후 전주(錢主)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 News1 이재명 기자
1조6000억원대 '라임 환매중단 사태'의 배후 전주(錢主)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 핵심인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폭로로 불거진 '현직검사 룸살롱 접대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28일 김 전 회장을 상대로 2차 조사에 나선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검사 향응·수수사건 수사전담팀'(부장검사 김락현)은 이날 김 전 회장이 수감돼 있는 서울남부구치소를 찾아 출정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 전 회장 측 변호인은 <뉴스1>에 "남부지검의 추가 조사가 서울남부구치소에서 진행 중이다"라며 "검찰에 기 압수된 관련자들의 휴대전화 포렌식 기록 등을 통해 지난 2019년 7월 검사 술자리 접대 일자를 특정하는 등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사를 마치는대로 저간(這間)의 사정들을 상세히 알려드리겠다"며 추가 입장 표명 등도 시사했다.

앞서 라임 향응수사팀은 지난 25일 구치소를 찾아 2시간에 걸쳐 김 전 회장을 조사한 바 있다. 검찰은 이번 조사에서 '룸살롱 술 접대'가 이뤄진 날짜와 시간을 특정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회장은 지난 16일 1차 옥중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7월 검찰 출신 A 변호사를 통해 현직 검사 3명에게 1000만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21일 낸 2차 자필 입장문에서도 "A변호사와의 검사 3명 술접대는 확실한 사실"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A 변호사는 곧장 현직 검사들과 룸살롱에서 술을 마신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술자리에 검사를 데려간 적도 없고, 김 전 회장에게 방을 예약해달라고 한 사실이 없다"면서 "어떻게 7개월 뒤에 생길 수사팀에 합류할 검사를 미리 알고 소개시켜주느냐"고 반문했다.

김 전 회장이 접대 대상으로 지목한 검사들도 김 전 회장의 주장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법무부는 김 전 회장의 입장문이 공개된 뒤 사흘간 구치소에서 수차례 김 전 회장을 접견해 조사를 진행했다. 또 접대 대상으로 지목된 검사 등 일부 인물을 특정해 서울남부지검에 수사 의뢰한 상태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copy; News1 구윤성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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