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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총력…가금농가에 방역약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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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총력…가금농가에 방역약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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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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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약품 2톤·구서제 300kg 등 지원…철새도래지 소독 강화

예산군은 지난 21일 천안 봉강천에서 채취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최종 확인됨에 따라, 방역역량을 총동원해 차단 방역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철새도래지 삽교천에서 방역 소독하는 모습. © 뉴스1
(예산=뉴스1) 한희조 기자 = 예산군은 지난 21일 천안 봉강천에서 채취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최종 확인됨에 따라 가용 방역역량을 총동원해 차단 방역을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군은 긴급방역절차에 따라 관내 전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발생 상황을 즉시 전파하고 폐사율, 산란율 등에 대해 임상예찰을 완료했다.


군 방역차량을 동원해 삽교천과 예당저수지 등 관내 주요 철새도래지를 대상으로 집중 소독을 실시 중이다.

군은 올해 초부터 조류독감 발생차단을 위해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소독약품 및 생석회 등 방역약품 15톤을 공급하고, 방역시설이 취약한 소규모 가금농가와 전통시장 가금판매소에 대해서는 축협 공동방제단을 통해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소독약품 2톤과 구서제 300kg 등 방역약품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관내로 진입하는 모든 축산차량은 반드시 거점소독시설을 통과하도록 조치하고 차량과 사람, 가축 등이 농장으로 진입할 경우 3단계 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조류독감 유입차단을 위해 농가, 육계?산란계협회 등 생산자 단체와 행정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가축 질병 없는 청정예산을 사수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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