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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춘희 세종시장이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전기굴절버스 추가 도입 계획을 밝히고 있다.© 뉴스1 |
이춘희 세종시장은 2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지원으로 내년 초까지 전기굴절버스 8대를 추가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버스는 중량전철 10분의 1수준의 건설비로 신속성과 정시성, 수송력 확보는 물론 연료비 절감 등의 장점이 있다.
현재는 4대의 전기굴절버스를 900번과 990번 노선에 각각 2대씩 운행하고 있다.
하지만 충전시설이 대평동 1곳에 불과해 오송과 반석을 오가는 990번 버스 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전기굴절버스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현재 990번 버스 2대를 900번 노선으로 전환 배치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전기굴절버스 6대, 내년 초까지 2대를 추가 도입해 모두 8대를 전용도로와 전용 정류장 등이 갖춰진 900번 신도심 순환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전기굴절버스는 중량전철 10분의 1수준의 건설비로 신속성과 정시성, 수송력을 확보해 도시철도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간선급행버스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전기굴절버스는 최대 84명(좌석 45명, 입석 39명)이 탈수 있으며 출입문이 3개인 대용량 교통수단이다. 차선이탈 경고장치 등 안전시설과 자동식 휠체어 고정장치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00㎞ 이상 주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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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굴절버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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