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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당 매출 6.2억' 찍은 교촌치킨, 상장 후 더 성장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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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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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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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가운데 첫 직상장을 앞두고 있는 교촌에프앤비의 증시 데뷔전에 관심이 모인다. 업계 1위의 브랜드 파워와 안정적인 매출이 강점이지만 성장 여력에 대한 물음표가 흥행 발목을 잡을 수 있어서다. HMR(가정간편식), 해외 진출 등을 성장동력으로 내세웠지만 동종 업계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낸 사례가 없고 매장을 키우고 늘리는 전략이 얼마나 통할지가 관건이다.

교촌에프앤비는 28~29일 기관 수요예측을 마무리하고 내달 3일 청약을 받는다. 상장은 같은달 12일이다. 업계 1위의 매출과 브랜드파워를 갖춘 교촌에프앤비가 어떤 성장 전략을 보여줄 것이냐가 흥행 여부를 결정지을 전망이다. 교촌에프앤비는 IPO를 통해 추진할 신사업으로 HMR(가정간편식), 해외를 꼽았다. 그러나 HMR의 경우 이미 쟁쟁한 식품업체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어 이를 넘어서기 쉽지않고 해외 사업 역시 외식업체들이 뛰어들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 경우가 거의 없다.

이에 따라 오히려 기존 사업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좀 더 부각하고 있다. 교촌에프엔비는 그동안 1000여개 안팎의 가맹점을 유지하며 소형 매장 중심의 '내실' 있는 경영을 해왔다. 그러나 IPO를 본격적으로 준비한 지난해부터 가맹점 수를 늘리고 매장 규모도 확장하기 시작했다. 지난 2018년 1073개 였지만 지난해 1157개까지 늘렸다. 올 상반기애는 100여곳을 늘려 1234개까지 확장했고 2025년 1500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배달 중심의 소형 매장을 홀 매장을 더한 중대형 매장으로 전환해 가맹점당 매출 증가도 노린다. 지난해 중대형매장 전환비율 60%에 이어 2025년까지 90% 전환이 목표다. 또 최근 몇 년사이에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고 HMR 제품들도 새로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달라진 전략이 득일지, 실일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다만 포화상태인 치킨시장에서 교촌의 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다. 2016년 10%에서 2018년 10.8% 로 높아졌다. 또 가맹점당 매출이 6억2000억원 수준으로 치킨업계 평균 3억20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배달 수요가 늘면서 매출 성장 폭이 커진 것도 IPO 시점으로는 최적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교촌치킨의 국내 시장 지배력이 지속증가하고 체계적인 가맹점 관리를 통해 경쟁사 대비 가맹점당 연평균 매출액이 가장 높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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