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정정순 체포동의안 가결에 충북 정치권 '뒤숭숭'(종합)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10.29 18:14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탈당·재보궐 관측도…"체포동의안 망신 자초한 것"
불법정치자금 혐의 수사 파장 어디까지 미칠지도 관심

4.15 총선 회계 부정 혐의를 받는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자신의 체포동의안이 통과되자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이번 본회의에서 정의원의 체포동의안은 찬성167표 반대12표로 가결됐다. 2020.10.29/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4.15 총선 회계 부정 혐의를 받는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자신의 체포동의안이 통과되자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이번 본회의에서 정의원의 체포동의안은 찬성167표 반대12표로 가결됐다. 2020.10.29/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엄기찬 기자 = 지난 총선 과정에서 회계 부정 등의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국회의원(청주시 상당구)의 국회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서 충북 정치권에도 파장이 일고 있다.

국회는 29일 오후 2시10분 본회의를 열어 총투표수 186명 중 찬성 167명, 반대 12명, 기권 3명, 무효 4명으로 정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의결했다.

정 의원은 4·15 총선 과정에서 회계 부정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등 공직선거법, 정치자금법,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그의 체포동의안 가결은 민주당 지도부가 검찰 조사 수용과 함께 "방탄국회는 없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이면서 어느 정도 예견됐다.

하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이날 표결에서 압도적인 찬성(167명)으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자 설마했던 지역 정치권도 적지않은 충격에 휩싸였다.

벌써 정 의원의 중도낙마를 전제로 재보궐선거 판도를 분석하거나 그의 탈당 가능성을 점치는 등 다양한 관측을 내놓고 있다.

또 이미 기소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외에 아직 기소하지 않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의 수사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 분위기는 더 어수선하다.

피감기관 공사 수주 등 이해충돌 논란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3선 박덕흠 의원 역시 검찰 수사를 받아야할 처지에 놓이면서 지역 정치권에 대한 전망이 그 어느때보다 어둡다.

박 의원은 가족 명의 회사에서 수 천억원대의 피감기관 공사를 수주했다는 의혹을 받던 중 채용 비리 의혹 등까지 더해지면서 여러 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

지역 정치권은 정 의원 체포동의안 가결에 대한 환영 입장과 함께 공정한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정의당 충북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제식구 감싸기 구태를 버리고 압도적 차이로 체포동의안을 가결한 더불어민주당에 박수를 보낸다"며 "정 의원은 성실히 검찰 조사에 임해 시민 분노를 조금이라도 줄이고 검찰과 법원은 철저한 수사와 공정한 판결로 민주와 정의가 살아있음을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지역 정치권의 한 인사는 "체포동의안 가결은 검찰 소환에 불응하면서 정 의원이 자초한 것"이라며 "일찍 조사를 받았다면 이렇게까지 망신스럽진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인사는 "정 의원의 정치적 처신이 아쉽다"며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정 의원 입장에서도 민주당 입장에서도 상당한 타격"이라고 전했다.

이날 국회의 체포동의안 표결 직후 정 의원은 입장문을 내 "칼(刀)이 검(劍)을 제압한 오늘"이라며 "결과를 수용하고 따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전기차 없고 노조 골치 아픈데…쌍용차 매각 흥행 왜?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