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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명 이상 모이는 ‘미스터 트롯 부산 콘서트’…방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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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3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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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측 관객수 당초 5000명에서 4400명으로 축소
시·구 등 방역점검반 운영…일부 주민 "불안·걱정"

30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야외광장이  '미스터 트롯 부산 콘서트'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한 관객들로 붐빈다.2020.10.20/뉴스1 © 이유진 기자
30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야외광장이 '미스터 트롯 부산 콘서트'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한 관객들로 붐빈다.2020.10.20/뉴스1 © 이유진 기자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부산 벡스코에서 수천명이 모이는 ‘미스터 트롯 부산 콘서트’가 열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나온다.

관할 해운대구는 주최측에 관객수 축소를 통보하고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대책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30일 해운대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부터 벡스코 본관 1,2홀에서 ‘미스터 트롯 부산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11월1일 오후 2시와 7시30분 각 2차례, 사흘간 총 5회 열릴 예정이다.

구는 당초 주최측이 계획한 관객수 5000명을 4400명으로 줄일 것을 통보했다.

당초 주최측은 로비를 포함한 공연장 면적을 2만1429㎡로 파악해 부산시의 ‘100명 이상이 모이는 대규모 콘서트는 시설 면적의 4㎡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한다’는 고시에 따라 5000명이 입장 가능하다고 봤다.

그러나 구는 로비 면적을 제외한 1만7672㎡에 4㎡당 1명으로 인원 제한을 적용해 관객수를 4400명으로 줄일 것을 통보했다.

주최측은 구의 요청을 수용해 1회 관객수를 4400명을 제한한다.

또 방역을 위해 공연일에 상시 방역요원을 투입해 공연장 난간 및 손잡이 등에 스프레이형 소독제와 헝겊으로 소독할 방침이다.

관객은 입장 전 발열 체크, 문진표 작성, QR코드 확인,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사용 후 입장이 가능하며, 체온이 37.5도가 넘을 경우 공연장에 입장할 수 없다.

입장권 뒷면의 문진표를 작성한 관객에게는 별도의 스티커를 부착한다.

좌석은 지정석으로 한칸씩 띄어 앉아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공연 중 음식물 섭취나 떼창·구호·기립 등의 행위도 금지된다.

30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로 들어서는 길목에서 상인들이  '미스터 트롯' 가수들의 응원도구를 판매하고 있다.2020.10.20/뉴스1 © 이유진 기자
30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로 들어서는 길목에서 상인들이 '미스터 트롯' 가수들의 응원도구를 판매하고 있다.2020.10.20/뉴스1 © 이유진 기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콘서트에 대해 일부 시민들은 걱정스러운 시선을 보냈다.

벡스코 인근에서 만난 해운대구 주민 최모씨(33)는 “아무래도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공연이다 보니 혹시나 집단감염이 발생하지는 않을지 걱정스럽다”며 “공연 시작 3시간 전인데도 이렇게 사람이 많지 않냐”고 우려를 전했다.

또다른 주민 이모씨(24)는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됐지만 그래도 불안한 상황이다”며 “이미 공연 일정이 잡힌 만큼 관객들이 자체적으로 방역지침을 잘 따르길 바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방역점검단을 구성해 공연장에서 방역지침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합동점검에 나선다”며 “공연 시작 1시간30분 전에 현장에 가서 마스크 착용, 문진표 작성, 거리두기 등이 잘 지켜지는지 점검한다”고 밝혔다.

해운대구 외 해운대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벡스코, 행사 주최측 등에서도 현장 점검을 위해 상주한다.

부산시는 방역실태 준수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공연이 열리는 3일간 운영한다.

한편 당초 미스터 트롯 부산 콘서트는 7월 공연이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차례 연기되면서 이번에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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