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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감독' 교체한 키움, 결국 5위로 가을야구 턱걸이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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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실=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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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3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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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선수단이 30일 두산전 패배 직후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키움 선수단이 30일 두산전 패배 직후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시즌 중반까지 2위를 달리던 키움 히어로즈가 결국 5위로 가을 야구를 맞이한다. 3위에서 손혁(47) 감독을 교체하는 무리수까지 던졌지만 결국 반전은 없었다.

키움은 30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2020 KBO 리그 정규시즌 최종전서 0-2로 완패했다. 이 패배로 키움은 80승 63패 1무(승률 0.559)로 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4위 LG와 만나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2연승을 거둬야 준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다.

이번 시즌 키움은 줄곧 2위를 달렸다. 한때 리그 선두 NC와 순위경쟁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내리막을 탄 손혁 감독 대신 퀄리티컨트롤 코치였던 김창현(35) 감독대행에게 지휘봉을 넘겼다. 당시 키움은 3위를 달리고 있어 의외라는 평가가 많았다. 구단 최고위층의 지시로 인한 경질이라는 것이 야구계 중론이다. 구단만 자진 사퇴라고 주장하고 있다.

손혁 감독이 재임 시절인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10경기 2승 8패의 부진한 성적을 거두긴 했지만 6월 25경기 19승 6패(승률 0.760)의 어마어마한 승수를 쌓기도 했다. 이는 구단 역사에서 월간 최다 승수에 해당한다.

동시에 키움은 김창현 대행 부임 후 치른 12경기에서 7승 5패(승률 0.583)를 거뒀기에 성적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성적 부진으로 인한 교체의 의도가 무색해졌다. 더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하려 극약처방을 써봤지만 더 낮은 순위가 된 것이다.

똘똘 뭉쳐야 할 결정적인 시기에 팀 분위기가 어수선해지고 말았다. 시즌을 앞두고 내걸었던 캐치프레이즈인 'TIME TO WIN, V1 HEROES'에 걸맞지 않는 성적을 내고 말았다. 프로야구는 데이터로만 할 수 있는 컴퓨터 게임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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