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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건강연대 "울산의료원 설립 추진위 구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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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0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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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건강연대 회원들이 9일 오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1.9 /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건강연대 회원들이 9일 오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1.9 /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건강연대가 울산시에 울산의료원 설립 추진위원회 구성을 촉구했다.

건강연대는 3일 입장문을 내고 "코로나19 사태에서 울산의료원이 없어 감염병 환자를 치료할 의료기관 마련과 감염병 관리 체계를 구성하는 데 울산시가 상당히 애를 먹었다"며 "시는 울산의료원 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그 어느 때보다도 울산의료원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겪었다"며 "이런 경험을 교훈 삼아 시는 지금부터 울산의료원 설립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울산시는 울산의료원 설립 추진위를 구성하고 울산의료원 모델을 만들어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건강연대는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우선적으로 울산시 재정을 투입하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울산시는 더 이상 산재병원으로 공공병원의 필요성이 해소될 것처럼 착각하지 말라"며 "제2 울산대병원을 유치하겠다는 등 민간병원에 기대 공공의료 기반을 마련해야 할 울산시의 책임을 회피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울산건강연대는 정부와 국회, 울산시에 Δ공공의료 예산 증액 Δ공공병원 인구 1000명 당 최소 2개 확보 Δ공공병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을 요구했다.

건강연대에 따르면 코로나19 보건위기 상황에서 2021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이 편성됐으나 공공의료 관련 예산은 2020년과 대비해 오히려 감액됐다.

또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 기능 강화에 쓰일 지역거점병원 공공성강화 예산도 지난 해에 비해 크게 삭감됐고, 특히 공공병원 신·증축 예산은 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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