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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세 농부, 결혼 22일만에 17세 신부 쫓아내…딴 남자 아이 가졌다 소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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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지A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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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0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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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와 노니의 결혼식 사진 /사진=Kashmir Spectator 페이스북 캡쳐
아바와 노니의 결혼식 사진 /사진=Kashmir Spectator 페이스북 캡쳐
인도네시아에서 61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한 부부가 결국 이혼하게 됐다.

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매체 트리뷴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인도네시아 결혼한 78세 아바 사르나와 17세 노니 노비타가 결혼 생활 22일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이혼했다고 알려졌다.

당시 둘의 결혼은 소셜미디어에 올라오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노니가 아바의 재력 때문에 결혼한 것이 아니냐며 의심했지만 아바는 평범한 농사꾼으로 7년 전 아내와 사별 후 자녀들과 지내고 있었다.

노니는 부모가 운영하는 기름 가게에서 아바를 처음 만났다고 전해졌다. 아바는 농기구에 쓸 기름을 사기 위해 노니 부모의 기름 가게에 몇 차례 들렀고 그때마다 노니가 그의 농경지까지 기름을 가져다주면서 둘 사이는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이 사실을 안 노니의 부모는 두 사람의 교제를 반대했지만 딸의 고집을 꺾지 못했고 둘은 지난달 9일 결혼했다. 당시 아바는 노니를 아내로 맞이하면서 금 11g과 840만 루피아(당시 한화 약 65만원) 등을 신부 측 가족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아바는 결혼 생활 22일 만에 노니에게 이혼서류를 보냈는데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신부 측 가족은 "결혼 생활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며 "신랑 측 가족에게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노니가 다른 남자의 아이를 가졌다는 소문에 대해 노니의 가족들은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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