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김장축제 '드라이브스루 김장체험' 참가예약 조기마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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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테리스 포드빈스키스 주한 라트비아 대리대사가 김장체험을 하고 있다.(괴산군 제공)© 뉴스1

드라이브스루 김장체험 행사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 뉴스1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김장축제 대표 행사인 '김장체험'이 첫날인 6일에 이어 7일에도 참가 예약을 조기에 마감하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대책을 마련해 축제를 운영하고 있다.

김장체험행사는 전면 예약제로 계획해 240팀 예약을 조기에 마감하고 참가자들의 안전 관리에 힘쓰고 있다.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드라이브스루 김장체험행사는 개인 차량을 지정된 체험부스에 주차한 후 김장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팀별로 체험부스를 제공해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팀 구성원도 4명까지 제한을 뒀다. 체험을 마치면 방역도 했다.

글로벌 김장체험 행사도 열려 페테리스 포드빈스키스 주한 라트비아 대리대사 부부와 중원대학교 유학생들이 김장을 담그며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했다.

북한이탈주민들도 김장을 담그는데 동참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협의회 위원들과 북한이탈주민 20여명이 김장을 했다.

군청 여성공직자 모임인 알파걸스 회원들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했다.

해피데이 자원봉사릴레이와 김장축제 나눔 김장 릴레이와 연계한 행사에서 회원들은 40상자를 담아 노인맞춤 돌봄 센터에 전달했다.

2007년 6명의 여성팀장이 군정 발전과 봉사, 친목도모를 위해 결성한 알파걸스는 현재 7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2015년 김장김치 나눔 봉사를 시작해 올해 여섯 번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알파걸스는 매년 노인복지관에서 열리는 무료급식 봉사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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