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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운 "'♥경리' 면회가 98%…군대 다시 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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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운 "'♥경리' 면회가 98%…군대 다시 가고 싶어"

머니투데이
  • 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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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18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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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진운, 경리/사진=정진운, 경리 인스타그램
가수 정진운이 여자친구인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가수 경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민간인 적응 구역 VSA'(Video Star Area) 특집으로 가수 정진운, 한해, 훈, 버나드 박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정진운은 여자친구 경리와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정진운은 '군대 갈 때 여자친구에게 뭐라고 했냐?'는 MC의 질문에 '"못 기다릴 것 같은데 서로 좋을 때 헤어지는 게 낫지 않겠어?'라고 말했다. 너무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미안한 만큼 책임을 지고 싶었는데, 여자친구가 '일단 기다려보자'고 말했다. 면회도 꾸준히 왔다. 온전히 여자친구의 공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MC 김숙은 "정진운에게 '좋아하는 걸그룹이 누구냐'고 물었더니 경리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정진운은 "(여자친구 경리가) 면회를 두 세 번 빼고 거의 다 왔다"며 "면회 때 너무 설레지 않나. 그 기분을 다시 느끼고 싶어서 군대를 다시 가고 싶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정진운은 경리에게 영상 편지를 전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열애설이 처음 났을 때 내가 없다 보니까 혼자서 인터뷰도 한다고 너무 고생이 많았다"며 "사랑한다"고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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