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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회복'에 부담…中위안화 2년5개월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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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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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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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이어 홍콩보안법을 둘러싸고 미중 간 대립이 격화하면서 위안화 환율이 떨어져 사상 최저치에 육박한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한 직원이 위안화를 검수하고 있다. 2020.05.28.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이어 홍콩보안법을 둘러싸고 미중 간 대립이 격화하면서 위안화 환율이 떨어져 사상 최저치에 육박한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한 직원이 위안화를 검수하고 있다. 2020.05.28. dadazon@newsis.com
중국 위안화의 강세국면이 이어지면서 중국 수출기업들이 타격을 받고 있다. 중국의 경기회복, 미중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 내외 금리차 등으로 위안화의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인민은행은 19일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에 6.5484위안으로 전날 6.5593위안 대비 0.0109위안(0.17%) 절상(위안화 강세)해 고시했다. 이는 2018년 6월22일 이래 2년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 대선 직전 선거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위안화가 1달러당 6.7위안대로 상승했지만, 조 바이든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면서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바이든 후보의 당선으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고, 미‧중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서 확산되면서 위안화 강세가 심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은행 북경사무소 관계자는 "미국 대선 종료에 따라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달러화 약세기조가 지속되는 것이 위안화 강세의 요인"이라며 "경기부양책 확대와 미‧중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도 위안화 강세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지난 3분기 GDP(국내 총생산) 성장률은 4.9%였으며, 수출 등 주요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따라 앞으로 위안화 강세가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주를 이룬다.

위안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중국 수출 기업들은 수출품 가격 상승, 주문 감소 그리고 이에 따른 이익 감소의 3중고를 겪고 있다.

이날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는 "중소기업들은 환헤지를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어서 위안화 상승에 따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무역회사들은 주문감소와 외환결제 손실에 직면했다. 특히 의류 등 노동집약적 상품은 가격경쟁력이 필수적인데 경쟁업체인 동남아 국가의 상품에 비해 경쟁력이 약화될 수밖에 없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달 위안화 기준환율 산정시 역주기 조절 요소를 배제하고 선물환 거래에 대한 위험준비금 예치율을 기존의 20%에서 0%로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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