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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 몸값 8000억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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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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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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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벤처캐피탈 등에서 7000만달러 후속투자 유치...온오프라인 서비스 고도화 집중

이승재 버킷플레이스 대표 / 사진제공=버킷리스트 제공
이승재 버킷플레이스 대표 / 사진제공=버킷리스트 제공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이 국내 주요 투자자들에 이어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에서 대규모 투자를 받으면서 인테리어업계 '유니콘 기업'(신생 벤처기업)에 바짝 다가섰다.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는 글로벌 투자사 '본드캐피털' 등으로부터 7000만달러(약 770억원) 규모의 후속투자(시리즈C)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유치액은 약 880억원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투자유치 후 버킷플레이스의 기업가치를 8000억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본드캐피털과 IMM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네이버 등 기존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 중 네이버는 주요 전략적 투자자(SI)로 지분 12.46%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본드캐피털은 미국 실리콘밸리를 기반으로 한 테크 투자사다. 매년 인터넷 트렌드 보고서를 발행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본드캐피털이 한국 스타트업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본드캐피털의 채대권 제너럴파트너는 "오늘의집은 수준 높은 홈퍼니싱 상품과 리모델링 서비스로 한국 인테리어 업계를 혁신하고 있다"며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2014년 7월 서비스를 시작한 오늘의집은 국내 대표 인테리어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단순히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을 판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홈오피스, 홈카페, 홈바, 홈시네마 등 취향에 맞게 집을 변화시키려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겨냥한 상품·서비스를 확대하면서다. 원하는 콘셉트 검색부터 구매,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누적 앱 다운로드 수가 1400만건을 돌파했으며, 월 거래액은 커머스와 시공 분야를 합쳐 1000억원에 이른다.

버킷플레이스 측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기술력 확보, 제품 고도화, 인재 채용 등에 쓸 계획이다. 이승재 버킷플레이스 대표는 "더 고도화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인테리어 산업을 혁신하고, 인테리어가 필요한 모든 소비자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월 모바일 어워드 오늘의집 / 사진제공=박효주
5월 모바일 어워드 오늘의집 / 사진제공=박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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