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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막판 中 때리기…89개 기업 '블랙리스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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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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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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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매끄럽지 않은 정권 교체기를 보내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또다른 제재 조치를 준비한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로이터는 미국 상무부의 미국산 구매 제한 리스트 초안을 입수해, 중국군과 관련 있다고 판단한 중국 항공·우주 분야 89개 업체가 들어가 있다고 전했다. 여기엔 러시아 업체 28곳도 포함됐다. 초안이기 때문에 수정 가능성은 열려 있다.

앞서 지난 4월 상무부는 '군용 최종사용자' 정의를 확대해 주력 사업이 군사와 관련 없는 기업이라도 사업 일부가 군용 물품에 관여한다면 여기에 지정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보도된 목록에는 중국상용항공기공사(COMAC), 중국항공공업그룹(Avic) 등이 적혔다. 미국 GE는 COMAC에 부품을 공급하고 Avic과는 합작사를 운영한다.

목록이 최종 확정되면 이들 기업은 허가 없이는 미국산 상품 및 기술을 구매하지 못하게 된다. 미국은 미국의 자본·기술이 중국군의 현대화에 이용되는 것이 결국 미국의 안보에 악영향을 준다고 보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보도와 관련해 로이터의 질문에 응하지 않았다. 다만 전직 상무부 관료였던 한 무역업 변호사는 12월 중순까지는 연방관보에 목록을 정리해서 보내야 한다고 해 트럼프 대통령 임기 내에 발표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3일 치러진 대통령선거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내내 해오던 중국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중국군과 관련 있는 중국 기업에 대한 미국인의 투자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기도 했다. 이중엔 뉴욕증시에 상장된 회사들도 있다.

한편 중국 89개사 제재 움직임에 대해 미국의 항공·우주 분야 업체에서는 유럽 경쟁사가 이익을 볼 가능성과 중국의 보복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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