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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사우디 극비 방문…빈 살만·폼페이오 3자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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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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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오른쪽)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 로이터=뉴스1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오른쪽)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2일 사우디아라비아를 극비리에 방문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스라엘 정상이 사우디를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두 나라는 국교를 맺지 않고 있다. 이번 방문으로 이스라엘이 미국의 중재로 추진 중인 아랍 국가들과의 국교 정상화에 중동의 맹주 사우디가 참여할 지 관심이 쏠린다.

23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현지 언론들은 네타냐후 총리가 전날 홍해 연안에 건설 중인 신도시 네옴에서 사우디 왕세자와 회담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회동에는 폼페이오 장관과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의 요시 코헨 국장 등이 동행했다.

이스라엘 언론 하레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가 탄 개인 제트기는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출발해 사우디 네옴에 약 2시간 머물렀다.

네타냐후 총리실과 예루살렘 주재 미국 대사관은 이번 방문에 대해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네타냐후 내각과 집권 리쿠드당 의원들은 '놀라운 성과'라고 표현하며 회동 사실을 인정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18~19일 이스라엘에서 네타냐후 총리와 회담한 뒤 사우디 등 중동 국가를 방문했다. 3자 회동에선 공동의 적인 이란에 대한 대응을 협의하는 가운데 사우디와 이스라엘의 관계 정상화도 의제에 올랐을 가능성이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는 이스라엘과 수교 국가를 늘리는 데 의욕을 보이고 있다. 이란이라는 공동의 적에 맞서려면 중동이 이스라엘과 화해하고 수교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아랍에미리트(UAE)와 바레인은 걸프 국가 중 처음으로 이스라엘과 수교했다.

그러나 사우디는 팔레스타인 문제 우선 해결 방침을 밝히면서 이스라엘과 수교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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