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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민 가족도 못만나는데…백악관은 실내파티 "오랜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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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지A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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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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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23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맞이하고 있다./사진제공=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23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맞이하고 있다./사진제공=AFP/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연휴 모임을 자제하라는 보건 전문가들의 권고에도 미국 백악관이 실내 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이번 주 플로리다의 트럼프 대통령 개인 클럽에서 열리는 연례 추수감사절 행사에 참석하지 않는다.

이에 트럼프 내외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수감사절 행사를 건너뛴다는 해석이 나왔다.

그러나 ABC뉴스가 입수한 초청장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는 오는 30일부터 하누카(11~12월에 있는 유대교 명절)와 성탄절로 이어지는 기념 실내 연회를 열 예정이다.

USA 투데이가 입수한 또 다른 초청장에는 12월 1일 예정된 연회에는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권고하는 문구가 적혀 있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진행되는 백악관 행사는 또 다른 감염 확산을 일으킬 것으로 우려된다.

지난 9월 말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렸던 에이미 배럿 신임 연방대법관 지명식과 10월 초 대선 개표파티에서는 관계자들의 코로나19 감염이 잇따랐다. 최근 백악관 보좌관과 관계자들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멜라니아 여사 대변인인 스테파니 그리셤은 이번 백악관의 연말 행사는 "가능한 가장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 행사와 비교해 참석자 수가 줄고, 마스크도 필수 착용하며 참석자 간 거리두기도 권장된다고 설명했다.

그리셤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참석자들은 투명 유리판이 세워진 식사 구역에서 개별적으로 식사하고 음료는 뚜껑과 함께 제공된다"며 "연회 참석 여부는 개인적인 선택이나 매년 백악관에서 열리는 연회는 오랜 전통"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은 이달에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바이러스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 행정부 내 보건 전문가들은 대규모 실내 모임을 자제하고, 추수감사절 연휴에도 가능한 집에 머물라고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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