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내달 10~12일 부산 벡스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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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제16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포스터.(부산시 제공) /© 뉴스1

(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제16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동안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여성가족부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박람회는 지난 2010년 제6회 행사 이후 10년만에 다시 부산에서 개최되는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행사는 개막식과 폐막식, 청소년 토크 콘서트 등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시와 여가부는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체험활동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온라인 멘토강의 특강과 체험 프로그램, 전시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온라인 멘토강의에는 영화배우 이병헌의 연기 클래스와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의 배드민턴 클래스가 마련됐다.

또 사전홍보 프로그램으로 '부산 사투리 퀴즈'를 매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뒤 정답을 맞힌 응답자에게 주 2차례에 걸친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청소년 700여명에게 10만원 상당의 멘토특강, 시청권을 주는 사연 공모와 더불어 '찐부산챌린지' 'e-스포츠 일대일 랜덤매치' 등 다양한 온라인 체험 참여프로그램의 사전 접수도 12월 2일까지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혜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올해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에도 청소년들이 주인공으로서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며 "청소년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사분들도 청소년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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