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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부권 코로나 확산세 주춤…당국 "방심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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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3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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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하루 최고 21명에서 최근 2명까지 줄어 무증상 감염·불분명한 감염경로 많은 점 '우려'

순천시 코로나19 발생 추이.(순천시 제공 )/뉴스1 © News1
순천시 코로나19 발생 추이.(순천시 제공 )/뉴스1 © News1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동부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방역당국은 여전히 긴장의 끈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3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순천시와 광양, 여수시 등 전남 동부권에서는 지난 7일 순천시 연향동의 한 은행을 시작으로 전날까지 총 153명의 확진자(해외유입 포함)가 나왔다.

지난 18일의 경우 하루에만 동부권에서 21명(순천 20·광양 1명)이 발생하며 최고조를 보였다.

감염경로도 직장에서 가족→지인→다중이용시설→학교 등 광범위하고 무차별적으로 퍼저가는 경향을 보였다.

지자체별로는 순천에서 지난 7일 연향동 은행 근무자인 광주517번과 접촉한 같은 은행 동료가 순천74번(전남194번)으로 확진된 것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총 99명(해외유입 확진자 포함)의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광양시에서는 지난 11일 광양24번(전남200번)을 시작으로 광양60번(전남424번)까지 37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여수에서도 지난 7일 여수14번을 시작으로 14명의 감염자가 확인됐다. 구례와 고흥에서도 각각 2명과 1명이 확진됐다.

가장 확산 규모가 큰 순천에서는 지난 7일 1명 발생을 시작으로 감염자가 늘기 시작해 11일 뒤인 18일 20명이 발생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19일부터 사흘연속 8명, 이후 닷새간 2~3명씩 발생하다 27일 1명, 28일에는 2명으로 확산세는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다.

광양도 지난 13일 하루 7명 발생을 최고로 15일 6명, 17일 6명이 발생하며 지역사회가 긴장했으나 22일부터는 일주일 동안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고, 29일 1명이 추가됐다.

하지만 이같은 안정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가 많고, 무증상 상태에서 감염이 확인된 사례가 많아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순천의 경우 100명에 가까운 확진자 중 30명 이상이 무증상 감염자로 나타났고,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도 19명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 1000명이 넘는 자가격리자와 그 가족들, 게다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전체의 10%정도에 이르는 점이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순천시 코로나19 대책반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많은 인원이 발생되고 있고, 도내 다른 지역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 일상 곳곳에 감염원이 숨어 있어 언제·어디에서 감염이 될지 아무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이어 "마스크 착용만으로 감염위험을 80% 정도 줄일 수 있다고 한다"며 "나와 주변의 지인을 포함해 같은 공간의 모든 사람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모임이나 행사 등은 삼가하고 마스크를 바로 착용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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